제20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한국판 CES도 열려…역대 최대 규모[서울=뉴시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5.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부가 '전자·정보기술(IT)의 날'을 맞아 IT 산업의 유공자 41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산업부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문신학 산업부 차관, 용석우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김성수 삼영전자공업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1명의 유공자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부터 4일 동안 한국판 소비자전자전시회(CES)인 '제56회 한국전자전(KES)'도 함께 열린다.

올해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30개 기업(1320개 부스)이 참여해 각종 첨단제품과 기술을 참관객과 방한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 차관은 "격화되는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자·IT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가전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국가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리 기업인들의 노고와 성과를 치하하면서, 정부도 전자·IT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