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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의 ‘깐부 치킨’에서 치맥 회동을 하자 한국증시에서 치킨 관련주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깐부 치킨은 비상장사다.

이에 따라 경쟁업체인 교촌 F&B가 3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1% 상승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개장 직후 20%까지 폭등했었다.

같은 시각 가금류 가공업체인 체리부로도 17% 폭등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때 상한선인 30%까지 폭등하기도 했었다.

닭고기 튀김 로봇을 만드는 코스닥 상장 기업 뉴로메카도 9% 급등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움직임은 펀더멘털과 무관한 일시적 현상이지만, 젠슨 황의 영향력이 막강함을 입증하는 삽화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