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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AI 신사업의 본격 확장을 위해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7일 전했다.

채용은 팀스파르타가 새롭게 추진하는 AI 사업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결정됐다. 팀스파르타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등 현업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술 수요를 반영해 KDT 및 B2C교육 커리큘럼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 인재와 함께 AI 기업 교육과 AI 롤업 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채용은 크게 ‘B2B팀’과 ‘외주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AI 기업교육으로 고객사의 AX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B2B팀은 △고객사의 AI 활용 현황을 진단하고 AX 성공 전략을 컨설팅하는 Account Executive(AE)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실행 체계를 설계하는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r) △비즈니스 요구를 기술로 구현하는 프론트엔드 엔지니어(Frontend Engineer)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디자인을 주도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Product Designer) 등 총 4개 직군을 모집한다.

AI Agent를 통한 전통 SI 산업의 비효율성을 해결하는 ‘외주팀’의 채용 포지션은 △AI Agent의 로드맵 수립부터 출시, 성과 관리까지 총괄하는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 △AI Agent를 설계·구현·배포하며 성능 검증과 고도화를 담당하는 AI 에이전트 엔지니어(AI Agent Engineer) 2개 직군이다.

팀스파르타는 AI 신사업 핵심 인재 채용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Software Engineer)와 프로덕트 디자이너(Product Designer) 부문의 채용 연계형 인턴도 함께 모집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경우 입사 후 백엔드(Backend), 프론트엔드(Frontend), 데이터(Data), 풀스택(Full-Stack) 엔지니어 포지션 중 하나로 배치된다. 인턴은 3개월간 실제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게 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 여부가 확정된다.

팀스파르타는 실무 중심 스타트업 문화에 맞춰 유연하고 투명한 채용 프로세스를 운영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직무별 전화·화상 인터뷰, 동료 인터뷰, 리더 인터뷰로 이어지며, 포지션별로 일부 차이가 있다. 지원 전에 채용 중인 포지션의 상세 직무를 비롯해 팀스파르타의 기업 분위기 등이 궁금하다면 ‘콜챗(Call Chat)’을 신청해 채용 담당자와 직접 15분간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도 있다.

팀스파르타의 조직문화는 ‘자율과 성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구성원들은 무제한 유급휴가 제도와 1시간 30분의 점심시간, 여름·겨울방학 제도(각 1주일)를 통해 업무 효율과 워라밸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으며, 무제한 도서비, 사내 스터디 및 소모임, 자기계발비, 자사 교육 프로그램 이용 등 다양한 복지를 제공한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이번 채용은 AI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주요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리드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팀스파르타가 보유한 교육 경험과 기술 내재화를 기반으로 국내 AI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팀스파르타는 2024년 한 해 동안 190여 개의 AI 실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업 교육 시장 내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현재 누적 6,000명 이상의 기업 실무자가 팀스파르타의 B2B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평균 만족도는 4.78점(5점 만점), 수료율은 99.8%에 달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