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인텔이 인공지능(AI) 수요 덕분에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월가의 최대 AI 수혜주 엔비디아가 2% 이상 급등했다.
2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2.25% 급등한 186.26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4조5350억달러로 늘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전일 인텔이 AI 특수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전일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36억달러라고 밝혔다. 시장은 131억달러를 예상했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132억달러보다 더 많은 것이다.
주당 순익도 23센트라고 밝혀 시장의 예상 1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전년 같은 기간 인텔은 46센트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인텔이 깜짝 실적을 발표한 것.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컴퓨팅에 대한 수요를 가속화해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매력적인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으로 인텔은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8% 정도 급등했었다. 인텔이 AI 수요 덕분에 급등하자 엔비디아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