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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명품·스니커즈 전용 프리미엄 전용관 '에디션 원' 출시
전문 검수센터, 다단계 검수와 모바일 정품 인증서로 신뢰 구축
(번개장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번개장터가 프리미엄 리셀 플랫폼 '에디션 원'을 출시하며 크림(KREAM)과 솔드아웃(Soldout)의 양강 구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번개장터는 프리미엄 전용관 '에디션 원'(EDITION 1)을 이날 출시했다.

번개장터는 매입·위탁 서비스를 통해 명품과 스니커즈 상품을 집중 취급한다. 기존 중고 거래 플랫폼을 넘어 프리미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번개장터는 이런 내용을 담은 매입·위탁 서비스 운영 정책 개정 내용을 이달 15일 공지했다.

판매자가 위탁한 상품은 전문 검수센터에서 품질 검수를 거친다. 번개장터는 현재 검수센터에 '리얼패킹'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상품의 입고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다.

(번개장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화면 갈무리)2025.10.22/뉴스1

검수를 마친 제품은 클리닝 서비스 등을 거쳐 구매자에게 배송된다. 판매 대금은 구매자가 구매를 확정하면 정산된다. 위탁 판매 수수료는 판매 가격의 10%며, 일부 상품은 카테고리나 브랜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구매 확정 시에는 모바일 정품 인증서가 전송된다. 매입·위탁 서비스 신청 이후의 진행 상황은 번개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한편, 리셀 시장 규모는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성장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리셀 시장 규모는 2021년 7000억 원에서 2022년 1조 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약 2조 8000억 원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