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 이을 차세대 IP로 글로벌 확장 추진
'다크 판타지+로그라이크' 스마일게이트 새 도전
"반짝 단기 매출 아닌, 장기 서비스 목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가 22일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카제나는 스마일게이트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서브컬처 시장 입지 강화라는 전략적 목표를 안고 있다. '에픽세븐'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앞서 개발진은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우리와 비슷한 게임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카제나를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의 뒤를 이을 차세대 IP(지식재산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카제나는 글로벌에서 큰 성공을 거둔 '에픽세븐'의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 중인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역할수행게임)다.
특히 일본 시장을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백영훈 메가포트 부문 대표는 지난 9월 도쿄게임쇼(TGS)에서 "일본에서 성공한 애니메이션 게임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며 일본 시장 성공 기준을 DAU(일일 활성 사용자 수) 10만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은 지난 8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서브컬처 게임이 단기 매출에 집중해서 초반에 반짝하고 등수에 오르는 것만이 목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으로 서비스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김 실장은 "매출 지표보다는 트래픽 지표를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다"며 "초반에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들어오고 이들의 리텐션을 얼마나 유지하고 3개월, 6개월 후에도 이용자들을 끌고 가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덧붙였다.
캐릭터 '메이린'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게임은 RPG, 카드 덱빌딩, 로그라이크를 융합한 독창적 장르로 기존 서브컬처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통해 기존 밝고 경쾌한 서브컬처 게임들과는 정반대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카제나는 황폐화된 우주를 배경으로 '카오스'라는 미지의 현상에 맞서는 어둡고 깊이 있는 세계관이 특징이다. 매력적인 요원(캐릭터)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의 재미와 '카드'를 활용한 전투 시스템을 결합했다. 출시 시점 기준 50여종의 요원들이 준비되며, '전투원'과 '파트너'로 구분된다.
게임의 핵심은 요원별 카드덱을 완성하고 전략적 전투를 펼치는 것으로,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매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로그라이크 요소가 도입됐다. 특히 일반적인 로그라이크와 달리 카오스 탐험 후 획득한 카드덱과 장비의 일부를 '세이브 데이터' 형태로 보존해 다른 콘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다.
2D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카제나는 에픽세븐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트워크과 연출을 선보인다. 능동형 광원효과 등 다양한 신기술이 도입됐으며 서브컬처 게임 중 단일 요원 기준으로 가장 방대한 리소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스마일게이트는 밝혔다.
덱빌딩-전투화면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제나는 글로벌 사전등록자 200만을 돌파하며 높은 시장 관심도를 입증했다. 지난 사전 플레이 테스트에서는 게임 플레이 만족도 70%를 기록하며 품질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지난 도쿄게임쇼에서도 카제나 고유의 '카드'를 활용한 로그라이크식 전투가 호평을 받았다.
김주형 사업실장은 "200만 명이 넘는 사전등록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 출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카제나의 성공 여부는 스마일게이트의 향후 서브컬처 시장 전략과 글로벌 확장 계획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된다.
카제나는 출시 후 9주 단위의 시즌제 콘텐츠인 '은하계 재해'를 도입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유저 리텐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는 "라이브 서비스의 핵심은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접속하고 머물고 싶게 만드는 설계"라며 장기적 관점의 서비스 운영 계획을 밝혔다.
게임은 PC(스토브)와 모바일(iOS,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다크 판타지+로그라이크' 스마일게이트 새 도전
"반짝 단기 매출 아닌, 장기 서비스 목표"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가 22일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카제나는 스마일게이트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서브컬처 시장 입지 강화라는 전략적 목표를 안고 있다. '에픽세븐'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앞서 개발진은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우리와 비슷한 게임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반짝 단기 매출 아닌, 장기 서비스 목표"
스마일게이트는 카제나를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의 뒤를 이을 차세대 IP(지식재산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카제나는 글로벌에서 큰 성공을 거둔 '에픽세븐'의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 중인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역할수행게임)다.
특히 일본 시장을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백영훈 메가포트 부문 대표는 지난 9월 도쿄게임쇼(TGS)에서 "일본에서 성공한 애니메이션 게임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며 일본 시장 성공 기준을 DAU(일일 활성 사용자 수) 10만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은 지난 8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서브컬처 게임이 단기 매출에 집중해서 초반에 반짝하고 등수에 오르는 것만이 목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으로 서비스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김 실장은 "매출 지표보다는 트래픽 지표를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다"며 "초반에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들어오고 이들의 리텐션을 얼마나 유지하고 3개월, 6개월 후에도 이용자들을 끌고 가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덧붙였다.
'다크 판타지'로 서브컬처 시장에 새 바람 예고
게임은 RPG, 카드 덱빌딩, 로그라이크를 융합한 독창적 장르로 기존 서브컬처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통해 기존 밝고 경쾌한 서브컬처 게임들과는 정반대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카제나는 황폐화된 우주를 배경으로 '카오스'라는 미지의 현상에 맞서는 어둡고 깊이 있는 세계관이 특징이다. 매력적인 요원(캐릭터)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의 재미와 '카드'를 활용한 전투 시스템을 결합했다. 출시 시점 기준 50여종의 요원들이 준비되며, '전투원'과 '파트너'로 구분된다.
게임의 핵심은 요원별 카드덱을 완성하고 전략적 전투를 펼치는 것으로,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매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로그라이크 요소가 도입됐다. 특히 일반적인 로그라이크와 달리 카오스 탐험 후 획득한 카드덱과 장비의 일부를 '세이브 데이터' 형태로 보존해 다른 콘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다.
2D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카제나는 에픽세븐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트워크과 연출을 선보인다. 능동형 광원효과 등 다양한 신기술이 도입됐으며 서브컬처 게임 중 단일 요원 기준으로 가장 방대한 리소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스마일게이트는 밝혔다.
"글로벌 사전등록 200만 기대 부응"
카제나는 글로벌 사전등록자 200만을 돌파하며 높은 시장 관심도를 입증했다. 지난 사전 플레이 테스트에서는 게임 플레이 만족도 70%를 기록하며 품질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지난 도쿄게임쇼에서도 카제나 고유의 '카드'를 활용한 로그라이크식 전투가 호평을 받았다.
김주형 사업실장은 "200만 명이 넘는 사전등록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 출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카제나의 성공 여부는 스마일게이트의 향후 서브컬처 시장 전략과 글로벌 확장 계획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된다.
카제나는 출시 후 9주 단위의 시즌제 콘텐츠인 '은하계 재해'를 도입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유저 리텐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는 "라이브 서비스의 핵심은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접속하고 머물고 싶게 만드는 설계"라며 장기적 관점의 서비스 운영 계획을 밝혔다.
게임은 PC(스토브)와 모바일(iOS,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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