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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 공모전 수상작 9점
오는 12일에 시상식 진행…대상 상금 300만원
[서울=뉴시스]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 동영상·포스터 공모전 대상(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자 오상우씨의 '보이지 않는 신뢰' 전자파의 진실' 작품 중 일부.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5.1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에게 전자파 안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25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 동영상·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9점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지난 6월 30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진행됐다. 전자제품과 통신설비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허위 정보를 바로잡는 등의 주제로 동영상 34점, 포스터 53점 등 총 87점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학계·연구계·산업계, 유관 시민단체 등 전파 분야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가를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 등 총 9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오상우씨는 '보이지 않는 신뢰, 전자파의 진실'을 주제로 동영상 작품을 제출했다. 방사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되짚어 보고, 장기간 연구를 통해 국제적으로 검증된 과학 정보를 제시해 '전자파는 인류의 연결과 발전을 가능하게 한 기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는 내용 등 동영상 5개 작품과 전자파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포스터 4개 작품이 함께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2025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 개막식 행사에서 개최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수상작은 온·오프라인 홍보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