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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지난해보다 8.2% 늘어난 1389억 원
그라비티 본사(그라비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그라비티가 올해 3분기 1389억 원의 매출과 213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8.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2.8% 줄었다.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18.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2% 증가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동남아시아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라그나로크 M: 클래식' 매출이 줄어들었다.

이곳에서 매출 부족분은 대만·홍콩·마카오, 북중미와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발생한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신규 매출로 일부 상쇄했다.

그라비티는 올해 4분기와 내년에 신작을 공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23일에는 '라그나로크:트와일라잇'을 베트남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 북남미와 중국 지역에도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4분기 중에 내놓을 계획이다.

내년 1분기에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를 출시한다.

지난달 '선경전설 3'라는 이름으로 중국 판호를 획득한 '라그나로크 3'은 내년 전 세계 출시를 목표로 한다.

PC·콘솔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THE GOOD OLD DAYS: 누기스의 대모험'을 스팀(Steam)과 닌텐도 스위치에 출시했다. 이달 6일에는 베이킹 경영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Aeruta'를 스팀에서 선보였다.

<용어설명>

■ 판호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중국 내 게임 서비스에 부여하는 허가 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