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정신아 카카오 대표. 2025.11.07.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카카오가 올해 3분기 매출 2조866억원, 영업이익 20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59% 늘었다. 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7일 카카오에 따르면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598억원이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5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087억원,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4527억원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1조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뮤직과 미디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75% 증가한 5652억원, 95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1조8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10%에 도달한 것은 4년 만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톡 개편이 카카오톡이 탄생한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개편이었던 만큼 이용자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주셨다"며 "카카오는 이용자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수렴하여 4분기부터 예정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3분기 실적 요약. 2025.11.07./사진=카카오카카오는 채팅탭 내 수많은 대화방을 목적에 맞게 폴더로 분류해 다양한 관계의 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폴더 기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AI 요약하기 서비스의 사용성이 입증되면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각각의 채팅방을 일일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여러 대화방에서 일어나는 대화의 흐름과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면서 효율적인 메시징 환경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 개편 전 3분기 평균 대비 개편 이후 일평균 체류시간이 24분대에서 26분에 근접한 수준까지 증가했다"라며 "그동안 하향 안정화되고 있던 체류시간이 처음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탭과 지금탭에서 개편 이후 체류시간이 3분기 평균 체류시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챗GPT 포 카카오에 대해서도 "출시 10일 차인 어제 기준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서비스 이용을 시작한 이용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라며 "일 활성 이용자 인당 평균 체류시간은 어제 기준 약 4분까지 증가했는데 이는 카카오톡의 사용성이 단순한 메시징을 넘어 탐색과 검색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개방형 에이전트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해서 다양한 규모의 파트너 참여를 빠르게 확장할 예정"이라며 "이미 커머스와 금융, 여행을 포함해 이용자가 매일 자주 이용하는 주요 버티컬의 여러 핵심 파트너들로부터 관심과 협업 문의가 유입되고 있다. 카카오가 만드는 AI 생태계에 각 산업을 대표하는 사업자들이 내년부터 하나씩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7일 카카오에 따르면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598억원이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5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087억원,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4527억원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1조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뮤직과 미디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75% 증가한 5652억원, 95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1조8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10%에 도달한 것은 4년 만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톡 개편이 카카오톡이 탄생한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개편이었던 만큼 이용자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주셨다"며 "카카오는 이용자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수렴하여 4분기부터 예정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 개편 전 3분기 평균 대비 개편 이후 일평균 체류시간이 24분대에서 26분에 근접한 수준까지 증가했다"라며 "그동안 하향 안정화되고 있던 체류시간이 처음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탭과 지금탭에서 개편 이후 체류시간이 3분기 평균 체류시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챗GPT 포 카카오에 대해서도 "출시 10일 차인 어제 기준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서비스 이용을 시작한 이용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라며 "일 활성 이용자 인당 평균 체류시간은 어제 기준 약 4분까지 증가했는데 이는 카카오톡의 사용성이 단순한 메시징을 넘어 탐색과 검색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개방형 에이전트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해서 다양한 규모의 파트너 참여를 빠르게 확장할 예정"이라며 "이미 커머스와 금융, 여행을 포함해 이용자가 매일 자주 이용하는 주요 버티컬의 여러 핵심 파트너들로부터 관심과 협업 문의가 유입되고 있다. 카카오가 만드는 AI 생태계에 각 산업을 대표하는 사업자들이 내년부터 하나씩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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