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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피엠에너지솔루션


피엠에너지솔루션(대표 현덕수)은 AI를 활용해 장기 방치된 리튬이온 셀이나 전기차에서 사용된 원통형 리튬이온 셀(사용 후 배터리)을 정밀 선별·그룹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폐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고, 재사용 배터리의 신뢰성 및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설립된 피엠에너지솔루션은 산업용 리튬배터리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으로, AI 기반 셀 선별 및 BMS(배터리관리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등록된 ‘인공지능모델 기반 재사용 배터리 스크리닝 및 그룹화’ 특허는 셀의 전압, 내부저항 등 운용 데이터를 분석해 품질이 유사한 셀끼리 자동 조합하는 기술로, 재사용 배터리의 성능 편차를 최소화한다. 이 기술이 적용된 리튬이온 배터리 팩은 산업용 전동장비(고소작업차, 파렛트 지게차 등)의 납축전지를 대체할 수 있다.

피엠에너지솔루션은 AI 기반 예지보전을 통해 배터리 생애주기를 관리하고,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시작품 실증 중이며, 내년 국내 시장 진입과 2027 년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