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엣지 2억화소 카메라와 비교 게시물 게재
/사진=삼성전자 SNS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엣지'를 앞세워 애플의 '아이폰 에어'를 겨냥하고 나섰다. '초슬림'을 표방한 두 제품 가운데, 누가 진짜 '얇고 강한' 스마트폰인지를 두고 삼성은 화질과 카메라 성능을 무기로 정면 승부를 걸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두 기기의 카메라 성능을 비교하는 게시물을 연속으로 3건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실사용 상황에서 촬영 결과 차이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게시물에서는 생일 파티를 찍는 장면을 통해 두 스마트폰의 촬영 결과물을 나란히 비교한다. 한쪽은 'GalaxyS25 Edge', 다른 쪽은 'Other Slim Phone(다른 슬림폰)'이라는 이름으로 실제 사진과 영상 화질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삼성은 이 비교를 통해 자사 제품이 더 선명하고 디테일한 화질을 제공하며, 터치 확대 시에도 부드러운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점을 부각했다.
/사진=삼성전자 SNS
또 다른 영상에서는 '안과 시력 검사' 형식을 활용해 두 기기의 카메라 화질 차이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아이폰 에어의 4800만화소와 갤럭시S25 엣지의 2억화소를 각각 줌인한 상태에서 비교하며, 확대 시 화질에서 뚜렷한 차이가 난다는 점을 강조한다. 영상 말미에는 "더 선명하다. 얇음 그 이상의 Edge"라는 문구로 마무리한다.
단순 사양만 놓고 봐도 차이가 뚜렷해 이같은 자신감을 뒷받침한다. 갤럭시S25 엣지는 2억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화소 초광각 렌즈를 탑재했다. 이는 8K 영상 촬영은 물론 4K 120fps(초당프레임수) 고속 영상까지 지원한다.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카메라 스펙을 그대로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아이폰 에어는 4800만화소의 단일 후면 카메라만을 탑재하고 있어 초광각 촬영이 불가하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카메라 구성에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실제로 아이폰 에어는 출시 이후 꾸준히 "가격 대비 카메라 성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삼성의 이번 게시물은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슬림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카메라 경쟁을 본격화하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얇은 폰은 성능을 포기해야 한다는 기존의 인식을 뒤집고,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잡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은 얇기만 한 슬림폰이 아니라, 얇지만 강한 스마트폰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의도인 것 같다"며 "사실상 유일한 경쟁자인 애플을 직접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두 기기의 카메라 성능을 비교하는 게시물을 연속으로 3건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실사용 상황에서 촬영 결과 차이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게시물에서는 생일 파티를 찍는 장면을 통해 두 스마트폰의 촬영 결과물을 나란히 비교한다. 한쪽은 'GalaxyS25 Edge', 다른 쪽은 'Other Slim Phone(다른 슬림폰)'이라는 이름으로 실제 사진과 영상 화질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삼성은 이 비교를 통해 자사 제품이 더 선명하고 디테일한 화질을 제공하며, 터치 확대 시에도 부드러운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점을 부각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안과 시력 검사' 형식을 활용해 두 기기의 카메라 화질 차이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아이폰 에어의 4800만화소와 갤럭시S25 엣지의 2억화소를 각각 줌인한 상태에서 비교하며, 확대 시 화질에서 뚜렷한 차이가 난다는 점을 강조한다. 영상 말미에는 "더 선명하다. 얇음 그 이상의 Edge"라는 문구로 마무리한다.
단순 사양만 놓고 봐도 차이가 뚜렷해 이같은 자신감을 뒷받침한다. 갤럭시S25 엣지는 2억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화소 초광각 렌즈를 탑재했다. 이는 8K 영상 촬영은 물론 4K 120fps(초당프레임수) 고속 영상까지 지원한다.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카메라 스펙을 그대로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아이폰 에어는 4800만화소의 단일 후면 카메라만을 탑재하고 있어 초광각 촬영이 불가하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카메라 구성에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실제로 아이폰 에어는 출시 이후 꾸준히 "가격 대비 카메라 성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삼성의 이번 게시물은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슬림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카메라 경쟁을 본격화하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얇은 폰은 성능을 포기해야 한다는 기존의 인식을 뒤집고,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잡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은 얇기만 한 슬림폰이 아니라, 얇지만 강한 스마트폰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의도인 것 같다"며 "사실상 유일한 경쟁자인 애플을 직접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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