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세룡(오른쪽) 인스웨이브 대표와 윤영호 산돌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인스웨이브 본사에서 차세대 사용자 경험(UX) 자동화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인스웨이브 제공

인스웨이브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기업 산돌과 인공지능(AI) 및 폰트를 결합해 차세대 사용자 경험(UX) 자동화를 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인스웨이브 본사에서 열렸다. 윤영호 산돌 대표와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웹 사용자 환경의 기술 혁신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폰트의 역할을 강화하며, AI 시대의 UX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AI와 폰트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해 UX 품질을 높이는 새로운 기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스웨이브는 AI 에이전트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UX 개발 플랫폼 ‘웹스퀘어 AI’에 산돌구름 웹폰트와 폰트 IP 추천·생성 기술을 적용한다. 화면의 환경이나 콘텐츠의 맥락에 따라 AI가 스스로 적합한 폰트를 선택해 적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개발자는 가독성과 브랜드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한 인터페이스를 자동으로 구현하게 된다.

아울러 인스웨이브가 보유한 AI 코파일럿과 챗봇, 테스트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산돌구름 플랫폼과 연동한다. 반복적인 디자인과 테스트 과정을 AI가 자동화해 지원한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폰트와 AI가 결합된 UX 자동화 서비스가 디지털 경험 혁신의 또 다른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