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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 데이터 아키텍처 개편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는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학교장터(S2B) 시스템 재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은 약 184억원 규모이며 계약 체결일로부터 18개월간 진행된다.

S2B 시스템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기관이 수업이나 행정에 필요한 물품, 용역, 공사 등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자조달시스템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시스템 노후화에 따른 성능·보안 한계를 개선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의 안정성·확장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개편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자사 생성형AI 기반 개발 플랫폼 ‘스파로스 데브엑스’로 개발생산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과 노하우를 적용해 S2B시스템을 차세대 아키텍처로 재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가상화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데이터 아키텍처 전면 개편을 통한 데이터 품질 및 정합성 제고 △입찰·계약·정산 전 과정 표준화를 통한 자동화 △회원 가입·인증 간편화 △사용자 UI·UX 개선 △보안 시스템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수행한다.

정필승 신세계아이앤씨 클라우드비즈 담당은 “그간 축적해온 AI·클라우드 기반의 안정적 시스템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조달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성공적인 디지털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