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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엔비디아가 3% 가까이 급등했다.

2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2.81% 급등한 191.4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에 근접한 것이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는 지난 10월 9일 기록한 192.57달러다. 이에 따라 시총도 4조6620억달러로 늘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중국 매출 비중이 큰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전용칩 수요가 폭발하고 있음에도 ‘중국 리스크’에 발목이 잡혀 주가 랠리가 주춤하곤 했었다. 미국 행정부가 엔비디아 AI 전용칩의 대중 수출을 제한하는 등 각종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중 무역 협상이 타결되면 엔비디아가 날개를 달 전망이다. 이같은 기대로 이날 엔비디아는 3% 정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