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내달 4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개최
"국가전략 재설계, 지속 가능 생태계 조성할 것"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과 웹 3.0 기술이 주도할 새로운 금융질서와 디지털 신뢰 사회 미래상을 공유하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E에서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 3.0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8번째인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외 산업계, 연구기관, 국제기구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전 세계 금융·기술계 최신 화두인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AI), 디지털 신뢰를 중심으로 산업과 일상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발표와 전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디지털 신뢰로 만드는 가치 생태계, 블록체인과 웹 3.0'을 주제로 개최된다. 두 기술이 만들어 낼 미래 디지털 신뢰 사회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과 웹 3.0을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 학술대회, 학회 세미나, 취업컨설팅, 법률상담회, 올해 정부지원 사업 성과발표회 등도 예정돼 있다.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유튜브)도 병행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블록체인 기술은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재편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산업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전략을 재설계하는 한편 블록체인 x 웹 3.0 기술이 디지털 신뢰 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