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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wC컨설팅 제공]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컨설팅(PwC컨설팅)이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에 차세대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한다.

26일 ERP 업계에 따르면 PwC컨설팅은 KOBC로부터 107억원 규모 '차세대 ERP·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 범위는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차세대 업무시스템 '아라온(AraOn)' 고도화 △내규 관리 시스템 구축 △데이터웨어하우스(DW) 기반 데이터 분석·활용 체계 구축 △정보시스템 검증 환경 구축 등이다.

PwC컨설팅은 업무프로세스혁신(PI) 컨설팅을 선행, KOBC의 현행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최적화된 새로운 업무(To-Be) 프로세스를 설계한다.

이를 바탕으로 예산, 인사, 일반회계, 구매계약, 총무 등 주요 업무 영역을 포괄하는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공사 업무 특성에 맞는 커스터마이징과 확장 개발을 수행한다.

아울러 그룹웨어(전자결재 등)·아라온 시스템과 유기적인 연동을 구현하고, 알리오(ALIO) 공시 시스템 기능도 신규 구축한다.

PwC컨설팅은 AraOn에도 대대적인 고도화를 진행한다. 회계 시스템은 전반적인 기능을 강화한다. 자금 시스템은 자금 조달·운용·출납·마감·수지 관리, 외환 관리 기능 등을 고도화한다. 투자·보증·정책 등 해양금융 업무 시스템 역시 현금 흐름 자동 산출(윤년, 변동금리 반영 등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이 외에도 △법령·내규 등 체계적 관리를 위한 '내규 관리 시스템' 신규 구축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DW·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ERP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시스템 연계 강화를 통한 수작업과 중복 업무 최소화, 데이터 기반의 똑똑한 업무 환경 조성 등 효과가 기대된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