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인텔이 인공지능(AI) 수요 덕분에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관련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특히 AMD가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2.25%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AMD는 7% 이상 급등했다.
2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AMD는 7.63% 급등한 252.92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4105억달러로 늘었다.
AMD의 상승 폭이 엔비디아보다 훨씬 큰 것이다. 이는 이날 AMD에 호재가 하나 더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미국의 대표적 IT 기업인 IBM이 AMD 칩을 사용, 양자컴퓨터 개발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인텔 호재에 IBM 호재까지 겹치면서 AMD는 7%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AMD는 올 들어 109% 폭등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38% 급등에 그치고 있다.
엔비디아가 오를 만큼 오르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AI 특수를 만끽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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