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왼쪽)과 오픈 AI 크리스 리헤인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책임자가 24일 면담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24일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이 오픈AI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 책임자 크리스 리헤인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수립･추진현황을 소개했고, 오픈AI는 한국의 AI 경제 청사진 보고서를 설명했다. 크리스 리헤인은 “위원회가 수립 중인 국가 AI전략인 '대한민국 AI액션플랜'에 보고서 내용이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크리스 리헤인은 "오픈AI가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의 AI 어시스턴트를 활용할 수 있는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반도체와 디바이스, 네트워크 등에서 커다란 강점을 지닌 한국과의 협력이 오픈AI에도 큰 도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 부위원장도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AI 3강 도약을 위해서는 집단지성과 함께 아마존, 블랙록, 오픈AI 등 이번 정부가 지속 추진 중인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글로벌 AI 선도기업인 오픈AI 뿐 아니라, 향후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본격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