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대구 미래혁신기술박람회 방문
에이로봇 “K-휴머노이드 선도·제조업 혁신할 것”
에이로봇 “K-휴머노이드 선도·제조업 혁신할 것”
24일 에이로봇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 EXCO에서 열린 미래혁신기술박람회를 찾아 첨단 로봇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에이로봇 부스에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4’와 ‘앨리스 M1’의 핵심 기술 시연을 직접 참관했다.
에이로봇은 이날 엔비디아의 GROOT 파운데이션 모델과 자사의 모션 증강 기법을 결합해 구현한 고난도 작업 수행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휴머노이드 로봇 두대는 복잡한 작업환경에서 협동해 사물을 인식하고 이동시키는 동작을 수행했다.
이 대통령의 에이로봇 부스 방문은 이번이 두번째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 스퀘어 행사에서 에이로봇 ‘앨리스 4’와 나무블럭 쌓기를 수행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첫번째 방문 당시를 거론하며 “그때보다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는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기술이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에이로봇은 이미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돼 산업 현장 실증 기반을 마련했고, 엔비디아의 ‘Inception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최종 5개사로 선정되어 글로벌 AI 리소스까지 확보했다.
현재 정부는 ‘AI 기반 첨단 산업 육성 전략’과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에 힘을 싣고 있다. 엄 대표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발판 삼아,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 제조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혁신에 기여함으로써 주권산업으로서의 K-휴머노이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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