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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생중계와 체험형 이벤트로 '참여형 e스포츠' 실현
SOOP은 오는 25일과 26일 2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데브시스터즈와 함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월드 챔피언십 2025(쿠키런 월드 챔피언십)' 본선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수습 기자 = SOOP은 오는 25일과 26일 2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데브시스터즈와 함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월드 챔피언십 2025(쿠키런 월드 챔피언십)' 본선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저들이 실제로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SOOP은 대회의 기획부터 운영·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함께 즐기는 e스포츠'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본선은 리뉴얼된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첫 e스포츠 경기다. 현장에서는 본선 경기 생중계를 비롯해 체험형 콘텐츠, 무대 프로그램, 굿즈 이벤트 등 팬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앞서 SOOP은 데브시스터즈와 쿠키런 IP 기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e스포츠 콘텐츠의 기획·운영·제작·송출까지 전담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대회는 협력의 첫 결실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e스포츠의 정착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 5월과 8월 진행된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를 통해 전 세계 12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한 예선을 치렀다. 참가자들은 설산, 바다, 초원, 사막 네 지역으로 나뉘어 경쟁했고, 지역별 상위 8인인 총 32명이 예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이 중 각 지역 1위와 2위, 총 8명의 선수가 본선 무대에 올라 초대 월드 챔피언 타이틀과 상금 1만 달러를 두고 경쟁한다.

SOOP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의 장르와 규모를 넘어, 다양한 IP를 활용해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e스포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