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개장터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번개장터는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정품 인증 기술이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의 조명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CNBC는 "주고 명품이 급증하며 정품 인증이 새로운 금 본위제가 되고 있다"며 "신뢰를 확보한 리커머스 플랫폼이 3천6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CNBC는 위조품이 시장 신뢰를 무너뜨리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번개장터의 AI 기술 기반 솔루션 '코어리틱스'를 소개했다.
최재화 번개장터 대표는 "위조품 제조가 점점 정교해서 명품 브랜드조차 가품을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번개장터는 정품 인증 강화 후 올해 상반기 명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중고거래 플랫폼 캐러셀의 정품 인증 솔루션도 CNBC 보도에서 소개됐다.
캐러셀은 전문가가 직접 상주하는 명품 전용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해 정품 환불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캐러셀 관계자는 "소비자는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안심하고 구매하는 것을 원한다"면서 신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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