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361750_001_20251022182911786.jpg?type=w800

박희준 원세이버스 대표이사, 피몰 시리컨 TCM Corporation 회장 등 양사 경영진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원세이버스)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절감 기술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에너지 절감 솔루션 전문기업 원세이버스(대표 박희준)는 지난 16일 태국 방콕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태국의 종합 산업그룹 TCM Corporation(회장 Pimol Srivikorn)과 '태국지사 설립 및 에너지 절감 장비 수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원세이버스는 태국 방콕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TCM 그룹 공장 내에 반조립(Partial Assembly) 생산설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총 1,000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동시에 체결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박희준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수출 계약을 넘어, 한국의 우수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발판이며 전세계가 기후 위기에 직면해 있는 현실에서 탄소 감축만이 지구를 살리는 길이다”라며 “원세이버스에서 자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세이버스 말 그대로 지구라는 제품명처럼 6년간의 노하우로 전기 사용량에 8%로 이상 절감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탄소 감축을 확실하게 입증해주는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원세이버스의 주력 제품 'SAVUS 전력 절감 장치'는 자체 개발한 직렬 상호유도 리액터(Serial Mutual Reactor)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효율 에너지 절감 장비다. 7년에 걸친 기술 축적을 통해 4세대 제품까지 업그레이드되었으며, 전력 사용량의 8% 이상 절감 효과를 실증 데이터로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태국 TCM 그룹 공장에 설치된 SAVUS 장비에서는 최대 20% 절감 효과가 확인되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희준 대표는 “기후 위기 시대의 유일한 해답은 절감 기술”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028년까지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전 세계 10개국 이상에 지사를 설립하여 글로벌 에너지 절감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세이버스는 이번 태국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괌·인도네시아 지사 진출을 추진 중이며, 2027년에는 연 매출 300억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력 절감기 보급 및 제조공장 확대를 진행 중이다.

박희준 원세이버스 대표이사(왼쪽)와 피몰 시리컨 TCM Corporation 회장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원세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