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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31일까지 황리단길 중심 '비로컬위크' 진행
네이버 지도, 경주 주요 랜드마크·유적지에 플라잉뷰 3D 적용
최수연 대표, 경주 로컬 상점 방문해 사업자들과 소통 예정
[서울=뉴시스] 네이버가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외국인 방문객에게 경주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알리는 '비로컬위크' 캠페인을 경주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외국인 방문객에게 경주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알리는 '비로컬위크' 캠페인을 경주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APEC 기간 경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경주 유적지, 관광지를 네이버 서비스로 확인하고 현지 상점들을 이용하며 경주 문화와 특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네이버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버전의 네이버 지도를 통해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식당, 카페, 공방 등 30여개의 현지 상점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경북 경주에 도입된 네이버 지도 '플라잉뷰 3D'. 랜드마크를 3차원으로 구현한 기능으로 첨성대, 경주유적역사지구 등 경주 유적지 주변 지역을 현실감 있고 입체감 있게 살펴볼 수 있게 된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네이버 지도에 랜드마크를 3차원으로 구현한 '플라잉뷰 3D' 기능이 도입된다. 사용자는 첨성대, 경주유적역사지구 등 경주 유적지 주변 지역을 현실감 있고 입체감 있게 살펴볼 수 있게 된다.

네이버 지도에서 '경주' 지역명을 검색하면 ▲지금 이 지역 인기 장소 ▲추천 맛집, 카페, 액티비티 등을 인공지능(AI)이 추천하는 '발견' 피드도 처음으로 도입한다.

[서울=뉴시스] 22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지도에서 '경주' 지역명을 검색하면 ▲지금 이 지역 인기 장소 ▲추천 맛집, 카페, 액티비티 등을 인공지능(AI)이 추천하는 '발견' 피드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외 캠페인에 참여하는 일부 현지 상점에는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인 'Npay 커넥트'가 시범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황리단길을 비롯한 경주의 숨은 맛집과 골목을 소개하는 '비로컬위크' 클립(숏폼) 크리에이터 챌린지도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PEC 기간 캠페인이 열리는 현장을 찾아 경주 로컬 사업자들을 만나 로컬이 가진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 대표는 "전 세계적 주목도가 높은 APEC 정상회의가 유구한 역사가 살아있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방문객들이 로컬의 가치를 발견하고 경주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더 많이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로컬의 다양성과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