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샤오미코리아가 22일 서울역 인근에 첫 단독 서비스 거점 ‘샤오미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센터’를 열었다. 지난 6월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의 공언이 현실화된 셈이다.
조 사장은 이날 개소식 인사말에서 “샤오미는 한국에 진출한 이래 ‘고품질의 제품’, ‘정직한 가격’,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세 가지 약속을 지켜왔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그 약속 중 하나인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역 인근에 문을 연 이 센터는 총 230㎡(약 69평) 규모의 대형 서비스 거점으로, 스마트폰은 물론 로봇청소기 등 생태계 제품의 수리가 가능하다. 특히 로봇청소기 전용 수리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매장 내에서는 제품 체험과 QR코드 기반의 온라인 구매도 지원한다.
조 사장은 “이번 첫 직영 단독 서비스센터 설립은 한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히고 서비스 품질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샤오미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이곳이 한국 소비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샤오미코리아는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분들께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로 샤오미는 6월 여의도 ‘샤오미 스토어’ 오픈 당시 예고했던 ‘익스클루시브 서비스센터’ 전략의 첫 단계를 공식 실행하게 됐다. 샤오미는 향후 수도권 외 주요 거점 도시로 서비스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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