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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충남지능화혁신센터, 해양IT융합기술연구소는 17일 보령시에서 '2025 서해안 해양수산 지능화 혁신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사진 앞줄 왼쪽 여섯번째부터 김동일 보령시장, 〃일곱번째 서원교 산학협력단장).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대학 내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충남지능화혁신센터, 해양IT융합기술연구소가 17일 보령시에서 '서해안 시대 해양수산 정책 방향과 인공지능(AI) 기술융합'을 주제로 '2025 서해안 해양수산 지능화 혁신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서원교 호서대 산학협력단장, 박승준 해양수산부 국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 정부의 해양수산 정책 방향과 서해안 수산업 발전 전략·해양수산 산업의 지능화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이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하나로 이번 행사를 지원했다.

1부 전문가 세션에서는 전문가들이 △서해안 수산자원 조성과 관리 방안(한국수산자원공단 이영권 실장) △수산 에너지 효율화 기술 동향(퀀텀솔루션 장태욱 대표) △해양수산 지능화 국내외 우수사례(호서대학교 임태호 교수)를 소개하며, 최신 기술과 사례를 공유했다.

2부 특별 세션에서는 '보령시 해양수산 특화과제 발굴 및 정책 제의'를 주제로 해양수산부·보령시·국립해양생물자원관·기업·대학 관계자들이 지역 맞춤형 정책과 기술 접목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박승범 호서대 충남지능화혁신센터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에 AI를 실질적으로 접목하고 민·관·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서해안 해양수산 산업의 지능화와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네트워킹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서해안 해양 연구개발 클러스터와 지역 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해양수산 정책 수립과 전문 인재 양성의 실질적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