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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서 시스템 이전 대상 기관과 조속하고 안정적인 이전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 행정안전부]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됐던 정부 전산시스템이 절반 이상 복구되며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중단된 709개 정부 전산시스템 가운데 367개가 복구돼 복구율 51.8%를 기록했다. 이는 이 날 정오 대비 9개 시스템이 추가로 복구된 수치다.

복구율을 등급별로 보면 ▲1등급 31개(77.5%) ▲2등급 44개(64.7%) ▲3등급 149개(57.1%) ▲4등급 143개(42.1%)로 집계됐다.

이날 새로 복구된 주요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1365자원봉사포털(2등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경영 행정포털(2등급) ▲과기정통부 본부 회계분석(4등급) ▲조달청 업무지원(4등급) ▲법제처 법제업무포털시스템(3등급) 등이다.

다만 복구된 일부 시스템은 통합검색, 내부 메신저, 과거 회계분석 조회 등 일부 기능이 제한된 상태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