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와 클라우드·AI 협력 MOU체결…신작 '신더시티' 기술력 높인다
엔비디아 DLSS 4 기술 신작 '아이온2'·'신더시티'에 적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10.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굴지의 정보기술(IT) 기업들과 잇달아 손을 잡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업계 선두 주자 엔비디아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한국 법인과도 기술 협력을 체결했다.
9일 IT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최근 신작 '신더시티' 개발을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 개발 과정에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와 '애저 오픈 AI'(Azure Open AI)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신더시티는 엔씨 자회사 빅파이어 게임즈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PC·콘솔용 '다중접속(MMO) 택티컬 슈터' 장르 게임이다.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은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오픈월드 서버 관리와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 등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해 공동 시장 진출 계획도 세운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신더시티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해외 시장 분석 및 이용자 서비스 자동화 등을 보조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신더시티' 개발을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오른쪽 다섯 번째)와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오른쪽 네 번째)가 협약 체결 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1.7/뉴스1
엔씨소프트는 GPU 업계를 선도하는 엔비디아와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19일 출시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에는 엔비디아의 딥러닝 기반 AI 업스케일링 기술 'DLSS 4'를 적용했다.
DLSS는 AI를 활용해 게임 해상도를 향상하면서도 고품질 그래픽을 유지한다. 기존 렌더링 기술 대비 최대 8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엔비디아 GPU '지포스 RTX'에 탑재된 텐서 코어로 구동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여해 '아이온2'와 '신더시티' 트레일러를 공개하기도 했다.
'신더시티' 개발을 총괄한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신더시티는 엔비디아 첨단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이며, 이용자는 대규모 협력 전의 진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온 2' 개발을 총괄한 백승욱 엔씨소프트 CBO(최고사업책임자)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케이팝 광장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2025.10.31/뉴스1 ⓒ News1 김민재 기자
신더시티 역시 엔비디아의 DLSS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 기술 '리플렉스'도 적용한다.
리플렉스는 그래픽 파이프라인을 최적화해 게임 내 반응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PC에서 게임의 지연 현상을 줄이고 마우스 반응 속도를 개선한다.
신더시티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엔비디아와의 협업은 이달 13일 개막하는 게임쇼 '지스타(G-STAR) 2025'에서도 이어진다. 엔씨는 '지스타 2025' 시연 부스 모든 컴퓨터에 엔비디아 GPU '지포스 RTX 5080'을 탑재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장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은 '지포스 RTX 5080'을 장착한 컴퓨터로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체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신작 개발에 지포스 RTX 기반 최첨단 그래픽 기술을 활용하는 등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DLSS 4 기술 신작 '아이온2'·'신더시티'에 적용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굴지의 정보기술(IT) 기업들과 잇달아 손을 잡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업계 선두 주자 엔비디아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한국 법인과도 기술 협력을 체결했다.
9일 IT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최근 신작 '신더시티' 개발을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 개발 과정에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와 '애저 오픈 AI'(Azure Open AI)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신더시티는 엔씨 자회사 빅파이어 게임즈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PC·콘솔용 '다중접속(MMO) 택티컬 슈터' 장르 게임이다.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은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오픈월드 서버 관리와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 등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해 공동 시장 진출 계획도 세운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신더시티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해외 시장 분석 및 이용자 서비스 자동화 등을 보조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GPU 업계를 선도하는 엔비디아와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19일 출시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에는 엔비디아의 딥러닝 기반 AI 업스케일링 기술 'DLSS 4'를 적용했다.
DLSS는 AI를 활용해 게임 해상도를 향상하면서도 고품질 그래픽을 유지한다. 기존 렌더링 기술 대비 최대 8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엔비디아 GPU '지포스 RTX'에 탑재된 텐서 코어로 구동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여해 '아이온2'와 '신더시티' 트레일러를 공개하기도 했다.
'신더시티' 개발을 총괄한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신더시티는 엔비디아 첨단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이며, 이용자는 대규모 협력 전의 진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더시티 역시 엔비디아의 DLSS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 기술 '리플렉스'도 적용한다.
리플렉스는 그래픽 파이프라인을 최적화해 게임 내 반응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PC에서 게임의 지연 현상을 줄이고 마우스 반응 속도를 개선한다.
신더시티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엔비디아와의 협업은 이달 13일 개막하는 게임쇼 '지스타(G-STAR) 2025'에서도 이어진다. 엔씨는 '지스타 2025' 시연 부스 모든 컴퓨터에 엔비디아 GPU '지포스 RTX 5080'을 탑재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장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은 '지포스 RTX 5080'을 장착한 컴퓨터로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체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신작 개발에 지포스 RTX 기반 최첨단 그래픽 기술을 활용하는 등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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