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10명 중 8명 "AI가 일자리 위협"
AI 발달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AI DALL-E3가 생성한 이미지][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30대 남성 김모씨는 "챗GPT 등장 이후 개발자들의 설 자리가 많이 좁아졌다. 개발자로 일하다 현재 강제 퇴사 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에게 사람들이 일자리를 빼앗기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현재 젊은 세대들은 AI 기술 발달에 따라 자신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젊은 세대들이 AI와 일자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설문 조사 결과도 최근 나왔다. 이는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공동 기획해 진행한 것이다. 의뢰는 여론조사기관 오피니언즈가 맡아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했다. 설문 응답자는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 637명이다.
김 의원실이 공개한 'AI 시대 일자리에 대한 대학생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2.1%가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미래 직업 안정성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5.5%는 "AI 기술로 인해 국내 일자리 총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반대로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19.8%에 불과했다.
또한 젊은 세대는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는 것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응답자의 87.6%는 "기업이 AI 도입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을 줄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60.8%는 AI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게 될 직급으로는 '신입 및 인턴'을 꼽았다.
AI 기술 발달로 인한 일자리 위협은 오래 전부터 우려됐던 일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2023년 고용전망 보고서를 통해 "AI는 점점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일자리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결국 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이번 설문 조사 응답자의 48%는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AI 관련 정책으로 'AI 시대 맞춤형 교육'을 꼽았다. 37.8%는 '미래 변화 대비 전공·진로 전환'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전통적인 일자리의 붕괴와 소멸에 대한 사회적 대책 논의 및 준비가 시급하다"며 "지금이 AI 일자리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에게 사람들이 일자리를 빼앗기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현재 젊은 세대들은 AI 기술 발달에 따라 자신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젊은 세대들이 AI와 일자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설문 조사 결과도 최근 나왔다. 이는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공동 기획해 진행한 것이다. 의뢰는 여론조사기관 오피니언즈가 맡아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했다. 설문 응답자는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 637명이다.
김 의원실이 공개한 'AI 시대 일자리에 대한 대학생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2.1%가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미래 직업 안정성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5.5%는 "AI 기술로 인해 국내 일자리 총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반대로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19.8%에 불과했다.
또한 젊은 세대는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는 것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응답자의 87.6%는 "기업이 AI 도입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을 줄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60.8%는 AI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게 될 직급으로는 '신입 및 인턴'을 꼽았다.
AI 기술 발달로 인한 일자리 위협은 오래 전부터 우려됐던 일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2023년 고용전망 보고서를 통해 "AI는 점점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일자리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결국 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이번 설문 조사 응답자의 48%는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AI 관련 정책으로 'AI 시대 맞춤형 교육'을 꼽았다. 37.8%는 '미래 변화 대비 전공·진로 전환'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전통적인 일자리의 붕괴와 소멸에 대한 사회적 대책 논의 및 준비가 시급하다"며 "지금이 AI 일자리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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