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생태전환지원재단이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발전시킬 ‘생태전환상(가칭)’을 설계할 시민공동기획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생태전환상은 전문가가 아닌 시민의 참여와 상상력을 중심으로 방향성과 슬로건, 심사 체계, 시상식 콘셉트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될 시민공동기획단이 이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시민공동기획단에는 환경, 기후, 생태전환에 관심 있는 청년, 활동가, 홍보기획자 등 다양한 직능과 세대가 모인 2~5명의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구글 폼(https://forms.gle/DK1zreVWz9BDeXvh8)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될 5개 팀은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약 3주간 활동하게 된다. 생태전환상 준비위원회의 김훈기(홍익대 교수) 위원장은 “사회의 일상과 문명을 비추며 그 속에서 생태전환의 가치를 함께 확산시키고자 한다”면서 “많은 시민이 참여해 새로운 상의 시작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www.kengo.or.kr, kenv-ngo@naver.com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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