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네이버클라우드·세종네트웍스 참여대구도시개발공사와 KT텔레캅, 네이버클라우드, 세종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협약을 맺었다.(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가 KT텔레캅, 네이버클라우드, 세종네트웍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 KT텔레캅의 실시간 관제·출동 시스템, 세종네트웍스의 '올케어 서비스' 관제 시스템을 연계해 고독사 위험이 큰 고령층과 1인 가구에 AI 돌봄 안심주택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임대주택 고령층과 1인 가구의 안부를 비대면으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관제센터가 KT텔레캅 출동팀, 119, 관리사무소 등과 협력해 긴급 대응에 나서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1년간 시범사업을 벌여 효과를 검증한 후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AI 기반 돌봄 체계 구축이 임대주택 거주자의 사회적 고립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