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 기업 1780개, 4.2% 증가
정보보안 종사자 6만6000명 돌파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 매출이 18조6000억원을 돌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 매출이 18조60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2023년) 대비 10.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5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총 1780개로 지난해 1708개보다 4.2% 늘었다.
이 가운데 정보보안 기업은 876개(7.6%↑) 물리보안 기업은 904개(1.1%↑)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액은 약 18조5945억원으로 정보보안 부문이 7조1244억원(15.9%↑) 물리보안 부문이 11조4701억원(7.3%↑)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공통인프라보안 7596억원(37.3%↑)과 엔드포인트보안 7680억원(35.2%↑)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물리보안 분야에서는 보안장비 부품 8757억원(143.1%↑)과 보안용 카메라 2조4612억원(8.9%↑) 매출이 늘었다.
전체 수출액은 1조8722억원으로 전년보다 11.4% 증가했다. 물리보안 수출은 1조7480억원으로 14.1% 늘었으나 정보보안 수출은 1242억원으로 15.9% 감소했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클라우드보안 투자 확대로 클라우드보안 솔루션 수출이 줄었지만 엔드포인트보안과 데이터보안 솔루션은 일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보보호 기업 종사자 수는 총 6만6367명으로 전년 대비 10% 늘었다. 정보보안 분야 종사자는 2만3987명으로 큰 변동이 없었으나 물리보안 분야 종사자는 4만2380명으로 16.6%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연구·개발 인력은 7482명(8.6%↑) 보안컨설팅 인력은 1957명(7.1%↑) 엔지니어는 7261명(19.7%↓)으로 나타났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AI 활용 환경과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체계 확산으로 정보보호 산업이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섰다"며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보안 산업의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하고 의미 있는 통계를 제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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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종사자 6만6000명 돌파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 매출이 18조60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2023년) 대비 10.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5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총 1780개로 지난해 1708개보다 4.2% 늘었다.
이 가운데 정보보안 기업은 876개(7.6%↑) 물리보안 기업은 904개(1.1%↑)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액은 약 18조5945억원으로 정보보안 부문이 7조1244억원(15.9%↑) 물리보안 부문이 11조4701억원(7.3%↑)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공통인프라보안 7596억원(37.3%↑)과 엔드포인트보안 7680억원(35.2%↑)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물리보안 분야에서는 보안장비 부품 8757억원(143.1%↑)과 보안용 카메라 2조4612억원(8.9%↑) 매출이 늘었다.
전체 수출액은 1조8722억원으로 전년보다 11.4% 증가했다. 물리보안 수출은 1조7480억원으로 14.1% 늘었으나 정보보안 수출은 1242억원으로 15.9% 감소했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클라우드보안 투자 확대로 클라우드보안 솔루션 수출이 줄었지만 엔드포인트보안과 데이터보안 솔루션은 일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보보호 기업 종사자 수는 총 6만6367명으로 전년 대비 10% 늘었다. 정보보안 분야 종사자는 2만3987명으로 큰 변동이 없었으나 물리보안 분야 종사자는 4만2380명으로 16.6%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연구·개발 인력은 7482명(8.6%↑) 보안컨설팅 인력은 1957명(7.1%↑) 엔지니어는 7261명(19.7%↓)으로 나타났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AI 활용 환경과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체계 확산으로 정보보호 산업이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섰다"며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보안 산업의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하고 의미 있는 통계를 제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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