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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깜짝 실적과 신차 개발로 리비안이 23% 이상 폭등했다.

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23.36% 폭등한 15.42달러를 기록했다.

일단 이는 전일 발표한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전일 실적 발표에서 리비안은 지난 분기 매출이 15억5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4억9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는 특히 전년 동기 대비 78% 급증한 수치다.

주당 손실도 65센트를 기록, 시장의 예상 71센트보다 낮았다.

리비안은 이뿐 아니라 R2 중형 크로스오버 차량이 곧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을 소폭이지만 상향 조정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전기차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리비안이 전기차 인센티브 종료에도 새로운 차량을 개발하는 등 어려운 환경을 잘 헤쳐가고 있다”며 “R2가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호재로 리비안은 이날 23% 이상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