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홍범식)가 오는 12월 30일(월)부터 디지털 제조 혁신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카티아(CATIA) 버추얼 트윈 스쿨 5기’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설계–해석–시뮬레이션을 통합하는 버추얼 트윈 기반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카티아(CAITA) 버추얼 트윈 스쿨’은 프랑스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의 세계적 3D 설계 플랫폼 카티아(CATIA)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트윈·버추얼 트윈 실무 전문가를 육성하는 국내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3D 모델링 및 디지털 트윈 설계 이론 △버추얼 프로토타이핑(Virtual Prototyping) 및 시뮬레이션 실습 △문제해결 기반 캡스톤 프로젝트(Capstone Project) △산업형 포트폴리오 제작으로 구성된다. 현장 적용성과 직무 연계성을 강화한 체계적 커리큘럼을 갖췄다.
또한 다쏘시스템과 국내 제조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 교육과 더불어, 취업을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과 버추얼 트윈은 전 세계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며, 한국의 차세대 인재들이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창의적·융합적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대학교 졸업(예정)자,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자 등 디지털 제조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RAPA DX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은 제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필수적”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첨단 기술을 보편화하고, 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재를 지속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4기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다수의 교육생이 현대자동자, LG디스플레이, 됴쿄일렉트론, 현대로템 등 스마트 제조, 디지털 엔지니어링, R&D 분야로 진출해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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