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로보월드
정부 "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 확대"
기계·로봇산업 유공자 포상식도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한 2025 로보월드 전시회가 열렸다. 각 부스에선 뉴로메카, 에이로봇, 총판업체 로아스 등 국내외 휴머노이드 로봇이 다수 등장했다. 로아스 부스에서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G1' 2기가 복싱경기를 하고 있다. 이날 파이낸셜뉴스와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5 기계·로봇산업발전 유공자 정부 포상식'도 함께 열려 산업포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부장관표창, 파이낸셜뉴스회장상, 한국AI·로봇산업협회장상 등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박범준 기자 정부가 올해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얼라이언스를 출범한 가운데 내년 휴머노이드 분야 얼라이언스가 본격 확대된다. 실제 제조현장에서 휴머노이드 활용이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행사인 2025 로보월드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산업통상부 신용민 제조산업정책관 직무대행은 "올해 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를 시작한 데 이어 내년에는 실제 기업 제조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활용을 넓히고 AI 연구소를 통한 AI모델 연구도 강화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 내 제조AI 확산 TF를 통해 현장 중심 휴머노이드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실제 정부는 오는 2029년 휴머노이드 양산에 돌입해 연간 1000대 이상의 휴머노이드를 양산한다는 목표다. 여기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로봇 등이 참여한다.
이날 2025 로보월드도 올해 20회를 맞아 해외 50개 기업을 포함한 324개 기업이 총면적 3만2157㎡에 1025개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로봇을 선보였다. 제조업용이나 서비스용 로봇을 비롯해 헬스케어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국방로봇, 바이오 생산로봇, 로봇부품·소프트웨어(SW) 등 산업과 일상 전반의 로봇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단연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웨어러블 로봇과 제조 협동로봇 등이 전시됐다.
또 '국방 분야 상용로봇 특별관'이 마련돼 17개 로봇기업 30부스 규모의 상용기술이 전시됐다. 최근 국방 현장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로봇 기반 자동화에 대응하는 기술이 공유됐다.
이날 '2025 로보월드 개막식 및 기계·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도 열렸다. 개막식에는 다카유키 이토 국제로봇연맹(IFR) 회장과 신용민 산업통상부 제조산업정책관 직무대행 등이 참석해 로봇기업들을 격려하고 우수 로봇 전시부스를 살펴봤다.
다카유키 회장은 "휴머노이드와 모바일 로봇 등 매년 로봇산업 기술은 스마트해지고 있다"며 "로봇 기술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미래에도 산업·생활 발전에 더 새로운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파이낸셜뉴스와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기계·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국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관계자 2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흥상 푸른기술 부사장은 국내외 처음으로 기술 중심의 협동·의료 로봇을 개발해 사업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지능형 로봇 산업에 기여한 손웅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고문과 김종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에게 돌아갔으며,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이사는 파이낸셜뉴스 회장상을 수상했다.
정부 "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 확대"
기계·로봇산업 유공자 포상식도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행사인 2025 로보월드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산업통상부 신용민 제조산업정책관 직무대행은 "올해 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를 시작한 데 이어 내년에는 실제 기업 제조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활용을 넓히고 AI 연구소를 통한 AI모델 연구도 강화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 내 제조AI 확산 TF를 통해 현장 중심 휴머노이드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실제 정부는 오는 2029년 휴머노이드 양산에 돌입해 연간 1000대 이상의 휴머노이드를 양산한다는 목표다. 여기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로봇 등이 참여한다.
이날 2025 로보월드도 올해 20회를 맞아 해외 50개 기업을 포함한 324개 기업이 총면적 3만2157㎡에 1025개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로봇을 선보였다. 제조업용이나 서비스용 로봇을 비롯해 헬스케어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국방로봇, 바이오 생산로봇, 로봇부품·소프트웨어(SW) 등 산업과 일상 전반의 로봇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단연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웨어러블 로봇과 제조 협동로봇 등이 전시됐다.
또 '국방 분야 상용로봇 특별관'이 마련돼 17개 로봇기업 30부스 규모의 상용기술이 전시됐다. 최근 국방 현장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로봇 기반 자동화에 대응하는 기술이 공유됐다.
이날 '2025 로보월드 개막식 및 기계·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도 열렸다. 개막식에는 다카유키 이토 국제로봇연맹(IFR) 회장과 신용민 산업통상부 제조산업정책관 직무대행 등이 참석해 로봇기업들을 격려하고 우수 로봇 전시부스를 살펴봤다.
다카유키 회장은 "휴머노이드와 모바일 로봇 등 매년 로봇산업 기술은 스마트해지고 있다"며 "로봇 기술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미래에도 산업·생활 발전에 더 새로운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파이낸셜뉴스와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기계·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국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관계자 2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흥상 푸른기술 부사장은 국내외 처음으로 기술 중심의 협동·의료 로봇을 개발해 사업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지능형 로봇 산업에 기여한 손웅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고문과 김종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에게 돌아갔으며,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이사는 파이낸셜뉴스 회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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