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스원소프트가 통합인증 서비스 '넥스비싸인'에서 제공하는 간편인증, 전자서명에 이어 본인확인 표준기술을 확보했다.
넥스원소프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안전한 본인확인서비스 통합모듈 배포 사업'을 통해 본인확인 표준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넥스원소프트는 KISA의 '디지털인증확산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으로 간편인증과 전자서명 분야의 표준기술력을 보유한 바 있다.
안전한 본인확인서비스 통합모듈 배포사업은 본인확인 서비스 표준화 기술 개발과 인증절차 개선, 이용기관 취약점 점검을 진행해 서비스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본인확인서비스 통합모듈은 인증서, 휴대폰, 신용카드, 아이핀 등 모든 본인확인 수단을 한 번에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또 기관별로 다르게 운영되던 인증 구조를 단일화해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는 표준 인증 모델이다.
현재 본인확인서비스 통합모듈 표준기술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화 심사를 진행 중이다. 표준화 등록을 통해 본인확인기관과 이용기관 간 연동에 이용되는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규격, 통신 및 인증방법, 전송데이터 보호방법에 대해 기술 표준을 정의한다. 이을 통해 보안성을 높이고 이용기관의 다양한 주민번호 대체수단 적용 확대 용이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말 최종적으로 표준화 심사·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본인확인을 비롯해 간편인증, 전자서명 영역에서 표준기술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증 분야 보안 취약점 대응 역량을 확보했다”며 “이용기관과 고객에게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보안 취약점 점검과 컨설팅을 확대하며 안전한 통합인증 서비스 구현을 위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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