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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에서 팔란티어 발 기술주 매도세가 발생하고,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1조달러 급여 안에 반대하고 나서자 테슬라 주가가 5% 이상 급락했다.

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5.15% 급락한 444.26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한 데 이어 시간외거래에서도 0.41% 하락하고 있다. 이로써 시총도 1조4780억달러로 줄었다.

일단 팔란티어 발 기술주 매도세가 발생하며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하락했다.

이뿐 아니라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머스크의 급여 안이 과도하다며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힌 것도 테슬라 주가 급락에 한몫했다.

테슬라는 오는 6일 주총에서 머스크 급여 안을 주주 투표에 부칠 계획이다. 이를 앞두고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반대표를 던질 것을 밝힌 것.

이같이 악재가 겹치자 테슬라는 5%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