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8개 보안 기관 집적, 자율 대응 체계 구축
	
		
	
사이버보안 관련 8개 기관을 2개 동에 집적하는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 개발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시행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추진하는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 개발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시행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 소속 중앙전파관리소 현 부지(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역 인근 5만2000㎡)를 개발해 사이버보안 관련 8개 기관을 2개 동(지상 9층·11층, 연면적 6만5000㎡, 사업비 5417억원)에 집적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정보원 △금융보안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위협 대응 기관을 한곳에 모아 사이버보안 정보 공유와 예방 방안 논의, 공격 발생 시 실시간 공조 체계를 구축한다.
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 등 교육 기관은 고급 보안 인력과 화이트해커 양성에 나서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국가정보원, 정보보호산업협회 등은 제품 시험·인증·기술지원 등 공공 기능을 한 장소에서 수행해 보안기업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0여 년 전 추진 방침이 정해졌으나 송파 지역의 높은 토지비용으로 경제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번에 사업 구조와 입주 기관 구성을 조정하고 추가 편익을 반영해 통과 기준을 상회하는 점수를 받으며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개발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중앙전파관리소 개축(8800㎡)으로 내년도 착공 예정이다. 2단계는 ICT 보안 클러스터 구축, 3단계는 기업입주 빌딩과 오피스텔 등 민간 업무시설 신축(1만7000㎡)을 포함한다. 향후 보안 관련 민간 기관이 입주해 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잇따른 사이버 공격과 시스템 마비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예방은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ICT 보안 클러스터 구축으로 국내 보안 역량 강화와 체계 마련에 획기적인 발전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개발이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8개 보안 기관 집적, 자율 대응 체계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추진하는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 개발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시행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 소속 중앙전파관리소 현 부지(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역 인근 5만2000㎡)를 개발해 사이버보안 관련 8개 기관을 2개 동(지상 9층·11층, 연면적 6만5000㎡, 사업비 5417억원)에 집적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정보원 △금융보안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위협 대응 기관을 한곳에 모아 사이버보안 정보 공유와 예방 방안 논의, 공격 발생 시 실시간 공조 체계를 구축한다.
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 등 교육 기관은 고급 보안 인력과 화이트해커 양성에 나서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국가정보원, 정보보호산업협회 등은 제품 시험·인증·기술지원 등 공공 기능을 한 장소에서 수행해 보안기업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0여 년 전 추진 방침이 정해졌으나 송파 지역의 높은 토지비용으로 경제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번에 사업 구조와 입주 기관 구성을 조정하고 추가 편익을 반영해 통과 기준을 상회하는 점수를 받으며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개발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중앙전파관리소 개축(8800㎡)으로 내년도 착공 예정이다. 2단계는 ICT 보안 클러스터 구축, 3단계는 기업입주 빌딩과 오피스텔 등 민간 업무시설 신축(1만7000㎡)을 포함한다. 향후 보안 관련 민간 기관이 입주해 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잇따른 사이버 공격과 시스템 마비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예방은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ICT 보안 클러스터 구축으로 국내 보안 역량 강화와 체계 마련에 획기적인 발전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개발이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