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이하 S2W, 대표 서상덕)가 3, 4일 양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SK그룹 주관의 글로벌 AI 컨퍼런스 ‘SK AI 서밋(SUMMIT) 2025’에 참가한다고 3일 전했다.
‘SK AI 서밋’은 국내외 빅테크 및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AI 선도 기업, 관련 분야의 세계적 석학 등이 모여 업계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AI 생태계의 발전 방향성을 모색하는 지식 교류의 장으로, 지난해엔 온∙오프라인으로 3만 명 이상이 참관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AI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한다는 의미의 ‘AI 나우 앤 넥스트(Now & Next)’를 주제로 진행된다.
에스투더블유(488280)는 SK텔레콤이 주도하는 국내 AI 혁신기업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Alliance)’의 회원사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S2W는 1층 그랜드볼룸에 마련된 ‘AI 얼라이언스 존’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자사의 도메인 특화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를 활용해 개발한 ‘재난 대응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가동해 산불과 같이 위급하고 복잡한 재난 상황에서 최적의 대응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식그래프 및 인과 추론 기반 AI 엔진을 통해 각 대응 전략의 원인과 결과를 투명하게 제시하는 ‘설명 가능한(Explainable) AI’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와 더불어, 주요 경영진의 키노트 참여와 세션 발표도 예정돼 있다. 행사 2일차, 서상덕 S2W 대표는 ‘기술이 사업이 되는 순간 – B2C와 B2B 스타트업의 서로 다른 사업화 방정식’을 테마로 진행되는 패널토의에 참여할 예정이며, 박근태 S2W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한 문제에서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AI: 안보, 재난 영역 사례’를 주제로 ‘AIX’ 트랙 세션 발표를 진행한다.
서 대표는 “재해∙재난 대응 분야는 비정형 복합 데이터에 관한 고도의 AI 역량을 요하는 대표적인 기술 영역이다”라며 “향후에도 산업용 시장은 물론 공공부문까지 아우르는 범용성 높은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S2W의 AI 기술 지평과 성과를 널리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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