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달 31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글로벌 인재들이 양자컴퓨팅 관련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텍사스대(UT) 학생들이 각국의 주요 산업과 기술 현장을 탐방, 사회 및 기술, 보건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직접 체험하는 국제 연수 과정이다. UT 재학생 15명은 양자컴퓨팅 이론 강의와 체험형 실습에 참여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관련 연구원이 비트와 큐비트의 차이, 파동·입자 이중성, 양자 중첩, 관측자 효과 등 양자역학의 핵심 개념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동전 던지기에 대한 개념 설명을 통해 큐비트의 중첩과 관측 효과의 원리를 이해하고, 초전도 양자컴퓨터의 작동 방식과 냉각 시스템 등 기술적 요소에 대해 학습했다.
실습 세션에서는 일반 컴퓨터에서 양자 연산 과정을 모의 실험할 수 있는 에뮬레이터를 활용해 두 큐비트가 서로 연결되는 ‘얽힘’ 현상을 재현했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최고양자책임자(CQO)는 “방문 학생들이 양자컴퓨팅의 원리와 가능성을 이해하고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와 결합된 차세대 기술 혁신의 방향을 체감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선도기업으로서 세계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 기술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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