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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원 로고
청정대기·스마트 환경안전 기술 전문기업 뉴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유해물질 검출장치로 산업현장 안전을 혁신한다.

뉴원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의 '생산환경 위험유해물질 검출장치' 과제를 수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환경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환경 기술의 산업현장 보급 확대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올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3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지급한다.

설치형 대기 모니터링 시스템 NWENC-400
뉴원은 이번 과제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정밀화학 등 고위험 작업장 내 오염과 발화 위험을 조기에 감지, 장비 손실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솔루션을 사업화한다.

설치형 장치 NWENC-400과 핸디형 장비 NWENC-100을 기반으로 멀티 안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대기 모니터링 시스템 'NWENC-400'은 생산제조장비나 설비장치 내에 설치돼 장비 내부 오염까지 직접 감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공조 단위에서만 모니터링하는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했다.

산업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암모니아(NH3), 삼불화붕소(BF3) 등 각종 유해가스를 실시간 감지한다. 이후 AI 기반 알고리즘으로 위험도를 분석, 자동 경보·예측 대응이 가능하다.

설치형과 더불어 핸디형 장비 'NWENC-100'도 사업화한다. 현장 관리자는 이 장비를 손에 쥐고 수시로 위험유해물질 검출 여부를 점검할 수 있다.

핸디형 대기 모니터링 장비 'NWENC-100'
뉴원은 이번 과제를 계기로 화학플랜트, 산업단지, 공공시설, 연구소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공공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향후에는 AI 예지보전 기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차세대 환경안전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까지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이율범 뉴원 대표는 “이번 사업은 근로자와 산업현장을 유해물질로부터 지켜내는 기술을 실용화하는 뜻깊은 성과”라며 “AI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환경안전 솔루션을 통해 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