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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정품 인증·사후관리…네플스 이용자 결제액 2% 추가 적립
	
		
	
네이버의 명품 디지털 보증서 '네이버 컬렉션' 예시 (네이버 컬렉션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가 쇼핑과 신선식품·배송에 이어 명품까지 커머스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명품 공식몰을 모은 서비스를 개시하고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보증서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이커머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2일 네이버에 따르면 27일부터 글로벌 명품 브랜드 판매관 '하이엔드' 서비스가 문을 열면서 정품 디지털 보증서 '네이버 컬렉션' 베타 서비스를 함께 시작했다.
하이엔드는 기존의 패션·뷰티 제품이 중심이던 '럭셔리'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품목을 리빙·가전까지 확장했다. 하이엔드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브랜드가 발급하는 네이버 컬렉션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 보증서를 함께 첨부한다.
네이버 컬렉션은 잃어버리기 쉬운 종이 대신 디지털 형태로 구축한 보증서다. 네이버 앱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보증기간이 남으면 이를 통해 사후관리(A/S) 접수도 직접 할 수 있다.
위변조를 막기 위해 상세 페이지에는 움직이는 홀로그램 카드를 배치했다. 또 상품명과 함께 △상품 주문번호 △상품번호 △구매일자 △보증기간을 표기해 신뢰도를 높였다.
상세정보와 홀로그램 배지를 확인했다면 브랜드가 인증한 공식 판매처에서 판매하는 정품이란 뜻으로, 사칭이나 가품 위험 없이 정품임을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공유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구매 이력을 지인에게 소개할 수도 있다.
현재 네이버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삼성전자·LG전자·아디다스피트니스 등을 비롯해 하이엔드에 입점한 비비안웨스트우드·메종마르지엘라·몽블랑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까지 모두 네이버 컬렉션을 발송하고 있다.
	
		
	
네이버 하이엔드 서비스 (네이버 제공)네이버는 명품 공식몰만 모아 정품 보증과 공식 A/S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현재 하이엔드에 입점한 스토어는 명품 브랜드에서 자사몰과 동일하게 직접 운영한다. 모든 상품은 직매입이나 병행수입이 아닌 명품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몰 또는 브랜드가 지정한 공식 인증사를 통해서만 제공한다.
덕분에 2020년부터 시작한 명품 브랜드 중심의 럭셔리 서비스 거래액은 4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입점 브랜드 수도 2.5배 늘었다.
하이엔드로 개편 후 이용자 구매 혜택도 기존보다 강화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가 하이엔드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한도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기본 적립률 5%에 더해 최대 7% 적립이 가능한 셈이다.네이버는 디지털 보증서 발송을 위해 쇼핑몰 통합 관리 서비스 '사방넷'과 협력하고 있다. 현재 650개 온라인 채널에서의 디지털 보증서 발송을 지원한다.
사방넷을 이용하는 브랜드사는 판매되는 모든 상품의 보증서를 보낼 수 있고, 구매 고객은 네이버 앱에서 다양한 채널의 구매 상품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컬렉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플랫폼의 연계를 진행하고, 디지털·패션 등 상품군 특성에 맞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디지털 보증서인 '네이버 컬렉션'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살릴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단순히 종이 보증서의 대체재를 넘어 이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브랜드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앱으로 정품 인증·사후관리…네플스 이용자 결제액 2% 추가 적립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가 쇼핑과 신선식품·배송에 이어 명품까지 커머스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명품 공식몰을 모은 서비스를 개시하고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보증서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이커머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2일 네이버에 따르면 27일부터 글로벌 명품 브랜드 판매관 '하이엔드' 서비스가 문을 열면서 정품 디지털 보증서 '네이버 컬렉션' 베타 서비스를 함께 시작했다.
하이엔드는 기존의 패션·뷰티 제품이 중심이던 '럭셔리'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품목을 리빙·가전까지 확장했다. 하이엔드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브랜드가 발급하는 네이버 컬렉션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 보증서를 함께 첨부한다.
네이버 컬렉션은 잃어버리기 쉬운 종이 대신 디지털 형태로 구축한 보증서다. 네이버 앱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보증기간이 남으면 이를 통해 사후관리(A/S) 접수도 직접 할 수 있다.
위변조를 막기 위해 상세 페이지에는 움직이는 홀로그램 카드를 배치했다. 또 상품명과 함께 △상품 주문번호 △상품번호 △구매일자 △보증기간을 표기해 신뢰도를 높였다.
상세정보와 홀로그램 배지를 확인했다면 브랜드가 인증한 공식 판매처에서 판매하는 정품이란 뜻으로, 사칭이나 가품 위험 없이 정품임을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공유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구매 이력을 지인에게 소개할 수도 있다.
현재 네이버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삼성전자·LG전자·아디다스피트니스 등을 비롯해 하이엔드에 입점한 비비안웨스트우드·메종마르지엘라·몽블랑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까지 모두 네이버 컬렉션을 발송하고 있다.
현재 하이엔드에 입점한 스토어는 명품 브랜드에서 자사몰과 동일하게 직접 운영한다. 모든 상품은 직매입이나 병행수입이 아닌 명품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몰 또는 브랜드가 지정한 공식 인증사를 통해서만 제공한다.
덕분에 2020년부터 시작한 명품 브랜드 중심의 럭셔리 서비스 거래액은 4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입점 브랜드 수도 2.5배 늘었다.
하이엔드로 개편 후 이용자 구매 혜택도 기존보다 강화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가 하이엔드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한도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기본 적립률 5%에 더해 최대 7% 적립이 가능한 셈이다.네이버는 디지털 보증서 발송을 위해 쇼핑몰 통합 관리 서비스 '사방넷'과 협력하고 있다. 현재 650개 온라인 채널에서의 디지털 보증서 발송을 지원한다.
사방넷을 이용하는 브랜드사는 판매되는 모든 상품의 보증서를 보낼 수 있고, 구매 고객은 네이버 앱에서 다양한 채널의 구매 상품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컬렉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플랫폼의 연계를 진행하고, 디지털·패션 등 상품군 특성에 맞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디지털 보증서인 '네이버 컬렉션'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살릴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단순히 종이 보증서의 대체재를 넘어 이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브랜드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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