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주도하는 의과학·바이오 분야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팀에 루닛 컨소시엄과 KAIST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수행팀으로 루닛 컨소시엄과 KAIST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루닛 컨소시엄은 전주기 의과학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KAIST 컨소시엄은 바이오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참여팀 공모에는 총 18개 컨소시엄이 신청했다.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루닛·KAIST 두 컨소시엄은 오는 11월 각각 B200 GPU(그래픽처리장치) 512장을 지원받는다.
      
                                                           
	
		
	
지난 27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AI 프론티어 국제 심포지엄 2025'에서 개회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루닛 컨소시엄에는 트릴리온랩스·카카오헬스케어·아이젠사이언스 등 7개 기업과 9개 의료기관 등 22개 기관이 참여했다. 과제 목표는 의과학 전주기를 아우르는 증거사슬(증거·데이터가 수집 시점부터 훼손되지 않고 일관성 있게 관리되는 체계) 기반의 파운데이션 모델과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들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다수 의료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의 시장성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히츠·머크 등 3개 기업과 2개 협회가 참여하는 KAIST 컨소시엄은 통계적 경향성에 의존하는 기존 글로벌 모델 방식에서 벗어나 물리·화학적 상호작용의 인과 구조를 학습한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2026년 내에 전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을 구축, 상업용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해 국내 생태계 참여자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이 강점을 갖는 의과학·바이오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개발된 AI 모델이 의료 진단, 신약 개발, 바이오 연구 등 해당 도메인 전반에 폭넓게 적용돼 AX(AI 전환)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수행팀으로 루닛 컨소시엄과 KAIST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루닛 컨소시엄은 전주기 의과학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KAIST 컨소시엄은 바이오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참여팀 공모에는 총 18개 컨소시엄이 신청했다.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루닛·KAIST 두 컨소시엄은 오는 11월 각각 B200 GPU(그래픽처리장치) 512장을 지원받는다.
루닛 컨소시엄에는 트릴리온랩스·카카오헬스케어·아이젠사이언스 등 7개 기업과 9개 의료기관 등 22개 기관이 참여했다. 과제 목표는 의과학 전주기를 아우르는 증거사슬(증거·데이터가 수집 시점부터 훼손되지 않고 일관성 있게 관리되는 체계) 기반의 파운데이션 모델과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들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다수 의료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의 시장성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히츠·머크 등 3개 기업과 2개 협회가 참여하는 KAIST 컨소시엄은 통계적 경향성에 의존하는 기존 글로벌 모델 방식에서 벗어나 물리·화학적 상호작용의 인과 구조를 학습한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2026년 내에 전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을 구축, 상업용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해 국내 생태계 참여자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이 강점을 갖는 의과학·바이오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개발된 AI 모델이 의료 진단, 신약 개발, 바이오 연구 등 해당 도메인 전반에 폭넓게 적용돼 AX(AI 전환)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