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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랜섬웨어 조직 ‘킬린’, 다크웹에 유출 예고성 게시[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KT(030200) 계열 미디어 솔루션 기업 알티미디어가 글로벌 랜섬웨어 조직으로부터 해킹 공격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31일 알티미디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4일 오전 9시께 내부 그룹웨어 오작동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랜섬웨어 감염 사실을 발견하고 당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 현재 KISA와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공격은 글로벌 랜섬웨어 조직 ‘킬린(Qilin)’이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알티미디어가 조사에 착수한 지 약 일주일 만인 29일(현지시간) 킬린의 다크웹 사이트에서 ‘Altimedia’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알티미디어 로고를 띄운 해당 게시글에는 별도의 유출 데이터 파일 없이 ‘공개까지 남은 시간(Time till publication)’만 표시돼 있다. 31일 정오 기준 약 45시간이 남은 상태다.
킬린은 회사 내부 3명의 직원 계정을 침해해 민감한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티미디어 관계자는 “계정 탈취나 정보 유출 등에 대해선 조사 중”이라며 “몸값을 요구하는 등의 행위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알티미디어는 KT그룹의 IPTV·OTT 플랫폼과 광고·콘텐츠 유통 등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와 관련된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하는 B2B 미디어 솔루션 계열사다.
킬린은 2023년 등장한 이후 급속히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 기업 닛산과 미국 제약사 이노티브, 우리나라에선 웰컴금융그룹 등이 킬린의 랜섬웨어 공격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쉴더스 2분기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킬린에 의한 월평균 피해 건수는 기존 35건에서 최근 70건으로 늘었다.
		
	
		글로벌 랜섬웨어 조직 ‘킬린’, 다크웹에 유출 예고성 게시[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KT(030200) 계열 미디어 솔루션 기업 알티미디어가 글로벌 랜섬웨어 조직으로부터 해킹 공격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해당 공격은 글로벌 랜섬웨어 조직 ‘킬린(Qilin)’이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알티미디어가 조사에 착수한 지 약 일주일 만인 29일(현지시간) 킬린의 다크웹 사이트에서 ‘Altimedia’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알티미디어 로고를 띄운 해당 게시글에는 별도의 유출 데이터 파일 없이 ‘공개까지 남은 시간(Time till publication)’만 표시돼 있다. 31일 정오 기준 약 45시간이 남은 상태다.
킬린은 회사 내부 3명의 직원 계정을 침해해 민감한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티미디어 관계자는 “계정 탈취나 정보 유출 등에 대해선 조사 중”이라며 “몸값을 요구하는 등의 행위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알티미디어는 KT그룹의 IPTV·OTT 플랫폼과 광고·콘텐츠 유통 등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와 관련된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하는 B2B 미디어 솔루션 계열사다.
킬린은 2023년 등장한 이후 급속히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 기업 닛산과 미국 제약사 이노티브, 우리나라에선 웰컴금융그룹 등이 킬린의 랜섬웨어 공격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쉴더스 2분기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킬린에 의한 월평균 피해 건수는 기존 35건에서 최근 70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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