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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감식 관계자들이 불이 붙었던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망 시스템 709개 중 627개가 복구됐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정상화된 시스템이 종전보다 7개 늘어난 627개라고 밝혔다. 복구율은 88.4%다. 새로 복구된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범정부데이터분석활용역량진단도구, 재난관리업무포털 모니터링, 통합운영관리시스템(nTOPS) 메일·운영·포털, 혜택알리미,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이다.

복구 등급별로 보면 1등급 시스템은 40개 중 39개(97.5%), 2등급은 68개 중 62개(91.2%), 3등급은 261개 중 230개(88.1%), 4등급은 340개 중 296개(87.1%)가 각각 복구됐다. 행정안전부는 나머지 미복구 시스템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점검과 복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