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최대 연기금 캘퍼스(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1조달러 급여 안을 반대하자 테슬라의 주가가 5% 가까이 급락했다.
3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63% 급락한 440.1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4640억달러로 줄었다.
이날 테슬라는 악재투성이였다. 일단 메타가 실적 실망으로 11% 이상 폭락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하락했다.
전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2월 금리 인하는 미정이라고 밝힌 것도 테슬라 급락에 한몫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악재는 캘퍼스가 머스크의 1조달러 급여 안을 반대한다고 밝힌 것이다. 캘퍼스는 머스크의 새로운 급여 안이 과하다며 급여 패키지를 승인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같은 악재로 테슬라는 이날 5%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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