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aaS·IoT·반도체·XR 기업 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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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오는 22일 사흘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2025 일본 정보통신 주간 추계 행사’에 국내 정보통신·소프트웨어 기업 50개사와 함께 참가해 공동관을 운영하고 국내기업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보통신 주간(재팬 IT 위크)은 정보 보안, 클라우드, 인공지능, 업무 자동화 등 15개 분야를 아우르는 일본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종합 전시회로, 매년 봄과 가을에 도쿄를 비롯해 나고야, 오사카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연 4회 개최된다.

NIPA는 이번 공동관(KOREA NIPA Pavilion)이 인공지능(18개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10개사), 사물인터넷(12개사), 반도체(4개사), 확장현실(6개사)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디지털산업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전시 첫날에는 NIPA가 주최하고 일본 산업계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한·일 디지털 공동 세미나’도 호텔 뉴 오타니 마쿠하리에서 별도로 개최된다.

박윤규 NIPA 원장은 “일본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 정보통신·소프트웨어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이 새로운 협력의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공동관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한·일 간 디지털 협력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