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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채명수 노타 대표(〃 여섯번째) 등 재단 AI청년미래위원회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 제공
서울AI재단이 청년 창업가와 AI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AI청년미래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회는 서울시 '글로벌 인공지능(AI) 혁신 선도 도시 서울'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 청년 자문기구다. 서울시 정책에 AI 혁신 역량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봇, 반도체, 자율주행,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 기반 도시 혁신을 이끌 12개 기업 대표들이 이름을 올렸다.

자문위원으로 이재철 SK AI 인텔리전스 대표,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 채명수 노타 대표, 김대훈 누비랩 대표, 이태규 두들린 대표,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가 참여한다.

또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 안준한 아도바 대표, 이민형 아스테로모프 대표,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도 함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AI재단의 2026년 사업방향 제언과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AI 플랫폼 등 재단 주요 AI 사업의 효율적 운용 방식, 스마트라이프위크(SLW) 혁신 네트워크 강화 전략, MIT 등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방안 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재단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사업 기획과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반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서울시 AI 협력 전략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다. 지원도 강화한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AI청년미래위원회는 서울의 AI 혁신을 이끌 청년 스타트업 리더들이 중심이 되는 실행형 자문기구”라며 “정책과 현장을 잇는 실질적 협력 체계로 서울의 AI 행정혁신과 시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