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강릉] [앵커]
다음 달(11월) 초 원주에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이 문을 엽니다.
국내 1호 전문과학관으로, 의료와 생명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시설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주선처럼 반짝이는 은빛 외관을 가진 건물.
국립강원전문과학관입니다.
국내 1호 전문 과학관입니다.
'우주 대폭발'을 상징하는 원형 광장도 있습니다.
과학관 안에는 첨단 과학기술로 구현한 전시와 체험시설이 가득합니다.
의료와 생명과학에 특화돼 있습니다.
전시관은 사람의 몸속을 실제로 돌아다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이 캡슐을 타고 몸속 구석구석 탐험하게 될 것입니다."]
체험 공간도 80개나 됩니다.
생명의 탄생과 진화, 인체 구조부터, 질병과 치료까지 한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강철규/국립강원전문과학관 전시기획팀장 : "세포 발생부터 사람이 되기까지, 그리고 사람이 노화돼서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기까지. 그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서 하나하나의 전시물에서 다 느끼실 수 있고요."]
앞으로 전시물과 전시 기법 개편 등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첨단 기술을 최대한 빨리 반영할 방침입니다.
[손석준/국립강원전문과학관 관장 : "뇌파 체험이라든지 DNA 조립이라든지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생명과학에 대해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과학관은 강원도 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과학관'과 14가지 교육 과정도 운영합니다.
국내 최초로, 의료, 생명 과학에 특화된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다음 달(11월) 7일 공식 개관합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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