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1일 '2025 삼성기술전' 개최
HBM4 6세대 12단 제품 선보여
115형 마이크로 RGB TV도 출격
미국 실리콘밸리선 'AI컴퍼니 전략' 선포
노태문 "AI 드리븐 컴퍼니로 도약' 선언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직무대행 사장이 17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리서치 아메리카에서 열린 ‘2025 테크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
삼성전자가 사내 기술 교류 행사를 통해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개한다. 출시를 앞둔 최선단 인공지능(AI) 제품과 2억 화소 기술 등 글로벌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보여줄 혁신 기술도 국내외에 공유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27~31일 경기 용인시 삼성세미콘스포렉스에서 ‘REBOOT : DESIGNING WHAT’S NEXT’를 슬로건으로 ‘2025 삼성기술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미출시된 최신 제품 등을 선보이는 사내 최대 기술 교류 행사다.
올해는 삼성전자 모바일 및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에피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이 대거 참여한다. 전시 테마는 △AI 에이전트 △지속 가능성 △컴퓨팅&네트워크 등 3개로 구성된다.
DS부문은 올해 말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6세대 HBM4 12단 제품을 공개한다. 직전 제품인 5세대 HBM(HBM3E)은 SK하이닉스·마이크론에 밀려 엔비디아 품질 인증이 뒤처졌지만 HBM4는 품질과 고객사 인증 속도 면에서 경쟁사와의 격차가 줄었음을 이번 행사를 통해 증명하겠다는 계획이다.
DS 부문은 이외에도 세계 최소 2억 화소 기술, 반도체 특화 AI 기술 등을 선보인다. DX부문은 중국 기업들의 맹추격을 따돌릴 제품으로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이고, 삼성전자리서치는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를 통해 갤럭시 모바일 생태계의 혁신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앞서 이달 17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리서치 아메리카에서 기술 인재들을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 및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2025 테크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포럼에는 글로벌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와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등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사업부 임원들은 일상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앰비언트 AI’라는 주제 아래 삼성전자의 AI 비전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현 삼성리서치 AI센터장 부사장은 ‘자율적 목표 수행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AI를 가장 잘 활용하고 AI로 일하며 성장하는 ‘AI 드리븐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빠르고 과감하게 발굴해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HBM4 6세대 12단 제품 선보여
115형 마이크로 RGB TV도 출격
미국 실리콘밸리선 'AI컴퍼니 전략' 선포
노태문 "AI 드리븐 컴퍼니로 도약' 선언

[서울경제]
삼성전자가 사내 기술 교류 행사를 통해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개한다. 출시를 앞둔 최선단 인공지능(AI) 제품과 2억 화소 기술 등 글로벌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보여줄 혁신 기술도 국내외에 공유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27~31일 경기 용인시 삼성세미콘스포렉스에서 ‘REBOOT : DESIGNING WHAT’S NEXT’를 슬로건으로 ‘2025 삼성기술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미출시된 최신 제품 등을 선보이는 사내 최대 기술 교류 행사다.
올해는 삼성전자 모바일 및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에피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이 대거 참여한다. 전시 테마는 △AI 에이전트 △지속 가능성 △컴퓨팅&네트워크 등 3개로 구성된다.
DS부문은 올해 말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6세대 HBM4 12단 제품을 공개한다. 직전 제품인 5세대 HBM(HBM3E)은 SK하이닉스·마이크론에 밀려 엔비디아 품질 인증이 뒤처졌지만 HBM4는 품질과 고객사 인증 속도 면에서 경쟁사와의 격차가 줄었음을 이번 행사를 통해 증명하겠다는 계획이다.
DS 부문은 이외에도 세계 최소 2억 화소 기술, 반도체 특화 AI 기술 등을 선보인다. DX부문은 중국 기업들의 맹추격을 따돌릴 제품으로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이고, 삼성전자리서치는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를 통해 갤럭시 모바일 생태계의 혁신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앞서 이달 17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리서치 아메리카에서 기술 인재들을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 및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2025 테크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포럼에는 글로벌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와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등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사업부 임원들은 일상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앰비언트 AI’라는 주제 아래 삼성전자의 AI 비전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현 삼성리서치 AI센터장 부사장은 ‘자율적 목표 수행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AI를 가장 잘 활용하고 AI로 일하며 성장하는 ‘AI 드리븐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빠르고 과감하게 발굴해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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