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번의 임신과 5번의 유산을 겪은 한 영국 여성이 출산 직후에도 평평한 복부를 유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충제나 시술 없이, 오직 생활 습관만으로 임신 전 몸매를 유지했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27일 영국 더선(The Sun)에 따르면, 앨리는 “임신 중에도 절대 앉지 않았고, 하루 11~12km를 걸었다”고 말했다. 앨리는 꾸준한 운동 덕분에 출산 직후에도 임신 전 입었던 청바지를 그대로 입고 병원에서 걸어나올 수 있었다.
● 하루 11km 걷기+간헐적 단식, 고단백 식단
앨리는 성인이 된 이후 줄곧 16:8 간헐적 단식을 실천했다. 오전 11시에 첫 끼를, 오후 8시 전 마지막 식사를 끝내는 방식이다.
식단도 단백질 중심으로 챙겼다. 오트밀은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제품을 골랐으며, 가끔 큰 스테이크를 즐겼다. 탄수화물은 따로 제한하지 않았다.
다만 앨리는 “통조림이나 가공식품은 조난 상황이 아니면 절대 먹지 않는다”며 주로 직접 만든 음식을 섭취했다.
● 설탕은 생일에만, 동안 얼굴 비결?
앨리는 특별한 날이 아니면 설탕을 거의 섭취하지 않았다. 대신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중심으로 식사를 구성했다.
또 매일 밤 최소 8시간 이상 충분히 자고, 물은 전해질이 포함된 미네랄 워터를 마셨다. 운동은 플랭크와 종아리 들어올리기 같은 간단한 근력 운동을 주로 했다. 이러한 앨리의 습관들은 평평한 복부를 유지하고, 얼굴이 동안처럼 보이는 효과로 이어졌다.
● 전문가 “임신 중 다이어트, 태아 성장에 악영향 줄 수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임신 기간 동안 다이어트를 하거나 굶게 되는 경우 아기의 출생체중에 영향을 준다”며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또 “영양결핍 시 산모와 아기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영양과 칼로리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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